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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중구의회 회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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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회 인천중구의회(정기회)

본회의 회의록

제3호

인천광역시중구의회


日時 : 1999年 12月 6日 (月) 14時


  1. 議事日程
  2. 1. 區政에關한質問의件

  1. 附議된 案件
  2. 1. 區政에關한質問의件(議長提議)

(14時 03分 開議)

○議長 金在奎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78회 인천광역시 중구의회 정기회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사무과장으로부터 보고사항이 있겠습니다.
○事務課長 金德經   사무과장 김덕경입니다.  보고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안건제출사항입니다.  인천광역시 중구청장으로부터 1999년 8월 30일 1998 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승인의 건이, 11월 30일 1998년도 예비비 지출승인의 건, 12월 4일에는 1999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과 2000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그리고 12월 6일에는 2000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제1차 수정 예산안이 제출되었습니다.  이상으로 보고사항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區政에關한質問의件(議長提議) 
○議長 金在奎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구정에 관한 질문의 건을 상정하겠습니다.
  이번 구정질문은 12월 6일부터 7일까지 3일간에 걸쳐 실시하되 질문요지서를 제출하신 의원님들이 앉아 계신 의석순에 의하여 일괄적으로 질문을 하고 질문에 대한 답변은 의원님들의 질문이 끝난 후 직제순에 의하여 답변을 듣는 순서로 회의를 진행하겠습니다.  아울러 질문에 대한 발언시간은 인천광역시 중구의회 회의규칙 제33조 1항의 규정에 의하여 제한시간인 20분을 넘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먼저 신갑수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申甲洙 議員   신포동 출신 신갑수 의원입니다.  김재규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세영 구청장 이하 관계 공무원 여러분!
  중구의 발전과 10만여 구민의 건강한 삶을 위하여 불철주야 애쓰는 공무원 여러분 노고에 대하여 구민의 한사람으로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동인천 화재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하여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며 또한 유가족 여러분께 심심한 애도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과정에서 의식주의 필연성은 누구나 인식하고 있고 그 중에서도 주거의 개념은 주택을 기거할 수 있는 주거형태에서 이제는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형태를 원하는 욕구로 변해 가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로 볼 때 이제는 양보다 질을 위주로 하는 주거형태로 바뀌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요즈음 우리 구 곳곳에서 산재돼 있는 다세대 연립주택이나 아파트를 볼 때 눈시울을 뜨겁게 하는 곳이 한 두 곳이 아닙니다.  우후죽순 격으로 늘어나는 아파트와 주거공간 확보와는 아랑곳없이 지어대는 연립주택 및 다세대 주택은 장기적인 안목에서 볼 때 도시발전에 큰 저해가 된다고 본의원은 생각을 합니다.  주택가 한복판 또는 철길주변에 우뚝 솟아오르는 아파트 도시를 보는 것은 물론 일조권 문제, 학교 문제, 주변 교통유발 등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무질서하게 지어대는 연립주택이나 다세대 주택으로 주차장 문제는 물론 주거공간으로 앞집과 뒷집이 마주보고 있어 창문 한 번 열 수 없는 상태에서 닭장신세와 같은 생활을 해야 하는 주거형태로 볼 때 우리구의 삶이 염려가 되어 구청장께 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2001년 인천국제공항 개항에 대비하기 위하여 2000년 중에는 인천국제공항 배후단지에 주택단지 조성을 위한 건축허가가 신청될 것으로 사료되는 바, 구청장께서는 21세기의 앞날을 생각하는 안목으로 살고 싶은 전원도시가 될 수 있는 인천 중구를 만들기 위하여 인천국제공항 배후단지에 전원주택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건축행정을 이끌어 가실 수 있는 소신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두번째 질문하겠습니다.  인천국제공항 개항과 동시에 엄청난 고용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구민의 안정된 삶을 위하여 우리 중구 구민이 취업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행정기구를 개편하여 운영관리될 수 있는 완벽한 준비를 위한 행정방향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세번째 질문입니다.  인천국제공항 개항 이전에 주변도시계획 확정이 연계가 될 것으로 발표되고 있어 또한 월미산 지역 및 자유공원 지역 주변에 대한 고도제한 완화 방안을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까지 완화할 수 있도록 건설교통부, 인천시, 기타 유관기관과 연계할 수 있는 이에 대한 구청장이 앞날을 내다보는 대처행정에 대하여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과 같이 세 가지 질문을 준비하면서 들었던 고민은 동료 의원님 말씀은 물론입니다만서도 매번 구청장 구정질문을 하고 구청장 답변을 들어봐야 잘 지켜지지도 않는 것을 뭐하러 해 봐야 소용있겠냐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저 역시 그런 점에서는 일명 동감입니다.  그렇지만 20세기를 보내고 21세기를 바라보는 시점에서 다시 한 번 기대하여 보고 싶습니다.  적어도 이자리에서 구청장이 답변을 할 때는 솔직하고 진솔하고 답변하고 그 행정의 수행과정에 어려운 과정이 있다 하더라도 반드시 지켜줄 수 있도록 시행과정을 우리 구민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하여 주시고 그리하여 의회와 구정이 앞으로 정말 구민을 위해서 보다 발전적인 협의와 대화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을 드리며 이상과 같이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議長 金在奎   수고하셨습니다.  신갑수 의원님 자리로 들어가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김기성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金基成 議員   연안동 출신 김기성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김재규 의장님,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또한 우리 중구 구민을 대표하여 중구의 발전과 구민의 생활환경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수고하시는 이세영 구청장님을 비롯하여 공무원 여러분들께 그간 노고에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이번 인현동 대형화재사고로 인하여 우리 구청 관할에서 많은 어린 학생이 목숨을 잃은데 대하여 유감을 느끼며 다시는 위험있는 시설에 대해서 다시 이런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공무원 여러분께서 철저한 사전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한해를 마무리하고 2000년 새해를 맞이하는 이번 정기회에서 구정질문을 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합니다.  
  연안부두는 1999년 9월 30일 해양친수공원 준공과 2000년 4월에 준공되는 국제여객선 터미널의 완공으로 앞으로 많은 관광객이 유치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따라서 연안부두는 라이프 아파트 주민과 인근 연안 아파트 주민들을 제외하고라도 하루 평균 3만여명의 유동인구가 상주하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런데 연안부두를 볼 때 먼저 시야를 가리는 것은 대형화약고라고 할 수 있는 유공정유와 쌍용, LPG 충전소, SK LPG 저장시설 탱크 등 위험시설 뿐입니다.  더구나 위험물을 실은 저장탱크 차량이 과속으로 질주하고 있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전율을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이와같은 대형 화약고가 언제 폭발할 지 마음을 조리면서 연안동 주민들은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위험물 저장소에서 취급시 만에 하나 실수로 사고가 발생한다면 연안동 주민은 물론 중구 관내 거의가 모두 불바다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시는 대형사고가 관내에서 재발되지 않도록 사전예방대책에 최선을 다 해야겠습니다.  게다가 석탄부두가 바로 옆에 있어 분진이 쉴새없이 날아들어 창문을 열 수 없을 정도로 시야를 덮고 있습니다.  연안부두에 왔던 사람들은 이것을 보고 뭐라 하겠습니까?  연안부두는 수도권의 관문입니다.  그러함에도 정비되지 못하고 있는 이러한 실태는 연안부두를 이용하는 관광객 뿐만 아니라 구민의 생존권의 문제와도 직결되는 사항으로 생각됩니다.
  부구청장께 질문드리겠습니다.  하루속히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저유소 탱크와 위험시설물을 타 지역으로 이전시키고 석탄부두에 분진을 막을 수 있는 분진망을 겹으로 설치하게 할 수는 없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러한 지역을 이대로 방치하여 둘 것인지 그렇지 않으면 주민이 더이상 피해를 보지 않을 행정을 펴나갈 것인지도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중구청 기술직 공무원과 연안동 주민과 공동으로 안전대책점검반을 구성하여 위험물을 점검할 의사가 있으신지도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듣기좋은 모양새 있는 행정보다 작은 것이라도 주민의 소리를 들음으로써 언제 다시 일어날지 모르는 대형사고 예방이 된다고 생각되어 질문을 드렸습니다.  이상으로 구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議長 金在奎   수고하셨습니다.  김기성 의원님 자리로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이동문 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李東文 議員   신흥․신선동 출신 이동문 의원입니다.  다사다난 했던 99년도 한해를 결산하고 한 세기말을 마무리하는 정기회에서 구정질문을 하게 된 것을 김재규 의장님을 비롯하여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뜻하지 않은 우리 지역 인현동 대형화재참사로 인하여 8만 구민과 함께 심적 부담을 떨쳐버리지 못한채 한해의 살림을 마무리하고 새해 계획을 준비하시느라 애쓰시는 이세영 구청장님을 비롯해서 관계 공무원 여러분에게도 구민을 대표해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희망찬 21세기 새천년을 맞이한 문턱앞에서 그동안 길지 않은 의정활동이나마 성공적인 지방자치 정착을 위해 나름대로 구민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경주하였습니다.  그러나 낙후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우리 지역의 현실을 바라보면서 몇 가지 사항을 구청장에게 질문하고자 합니다.
  신흥동에 소재하고 있는 구 인천의료원은 약 70여년동안 인천시민의 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시민의 보건향상에 지대한 기여를 끼친 바가 있습니다.  그러다가 지난 96년 동 의료원이 동구에 있는 인천교 매립지로 신축이전함으로써 의료원 건물이 그대로 방치되어 화재위험은 물론 청소년의 우범지대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당시 인천 의료원은 직원 300여명과 함께 환자 및 면회자 등 유동인구가 1일 1,000여명이 넘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본 의료원이 이전됨으로 인해서 소재하고 있던 신흥동만이 아니라 인접된 신선, 율목, 도원동 등 중구 전반에 걸쳐 지역경제에 커다란 역량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미 본 의원은 두번에 걸쳐 이 문제에 질문을 드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따라서 의료원 부지 활용방법으로 이자리에 우리 구민의 꿈으로 상징될 수 있는 중구청사를 중장기 계획을 세워서라도 옮길 생각은 없으신지 청장님의 성의있는 답변을 바랍니다.  이유를 말씀드리면 앞으로 경인고속도로와 서해안 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을 잇는 연육교의 시발점에서 50미터 도로확장계획에 의거 관통하는 신흥동 로타리가 우리구의 중심구라는 지리적 특성을 고려할 때 결코 구청사 부지로서 적합하다는 설득력이 성립된다고 본의원은 생각합니다.
  두번째 질문입니다.  연안동 진입 사거리 신흥동 3가 번지상에 세워진 개항 100주년 기념탑에 대하여 부구청장의 견해를 듣고자 합니다.  개항 100주년 기념탑은 개항이 조국 근대화에 이바지한 업적을 기념하고 조국의 밝은 미래를 상징하기 위하여 건립한 것으로 본의원은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100주년기념탑이 교통체증의 원인이 되고 있으며 또한 다발적인 교통사고의 원인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개항 100주년 기념탑 자체에 접근이 불가능해서 관광객에게 개항 100주년 기념을 하는 상징물로서의 역할도 못할 뿐만 아니라 가치성마저 상실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91년부터 시민여론 등 이전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어 공청회까지 열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시에는 곧 이전할 것처럼 예산확보와 이전할 적정부지를 마련한다 하더니 이제는 그런 얘기조차 없어졌습니다.  이전이 늦어질수록 시민의 빈축과 불신은 더욱 높아지리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개항 100주년 기념탑에 대한 이전 계획은 있는 것인지, 이전계획이 있다면 언제 이전할 것인지 그 진행사항에 대하여  구정의 행정을 총괄하는 부구청장님의 성의있는 답변을 바라겠습니다.
  세번째 질문입니다.  지난 11월 4일자 조선일보에 인천 부평구에서 불법건축물 2538동을 정밀실사한다는 기사가 게재된 적이 있습니다.  건축법에 위반된 건축물이 개정된 건축기준에 적합한 경우 추가 부담없이 구제해 주기로 했다는 내용입니다.   사실 그동안 많은 건축물이 건축법 위반으로 규제대상이 되어 불법으로 방치되어 왔었습니다.  더구나 우리 중구는 여건상 면적이 좁고 건물이 노후되어 이를 불법으로 개축하거나 건축된 건축물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부평구처럼 불법건축물중 개정 법령에 의해 적합하게 건축되어진 건물은 이행강제금없이 바로 추인하고, 일부 기준에 위반한 경우로서 시정이 가능한 건축물은 이행강제금을 납부하는 조건으로 정밀실사하여 추인하여 줄 수는 없는지 도시관광국장께서는 답변을 바랍니다.
  민선자치시대는 구민이 구정에 중심이 되고 구민의 편익이 구정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본의원은 생각합니다.  오늘 본의원이 제시한 의견들이 지금 당장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할지라도 집행부의 용기있는 결단과 정책결정이 많은 전 구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작은 정부의 사명이라고 본의원은 생각을 하면서 이만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議長 金在奎   수고하셨습니다.  이동문 의원 자리로 들어가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김융조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金隆造 議員   도원동 출신 김융조 의원입니다.  99년도 한해를 마감하면서 제78회 정기회에서 구정질문을 하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존경하는 김 재규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특히 인현동 화재사건 뒷 마무리에 노고가 많으신 이세영 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에게도 심심한 사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벌써 우리 3대 의회가 출범한지도 1년 6개월이 되는 이 시점에서 돌아볼 때 세월의 빠름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과연 본의원은 그동안 우리 중구의회 의원으로서 진정 충실히, 착실히 맡은바 책무는 다했는지 반성하는 마음이 앞섭니다.  또한 우리 공무원들도 우리 10만여 중구 구민을 위하여 얼마만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일을 했으며 구민들에게 얼마만큼 신뢰를 얻고 있는지 한번쯤은 뒤돌아보아야 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몇가지 구정에 대한 질문을 드릴까 합니다.  본의원이 항상 궁금하게 생각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 중구의 이미지는 어떠한가 하는 점입니다.  청장께서 우리 구를 터줏골이라 칭하였는데 과연 터줏골이라는 것은 이 이미지가 갖고 있는지?  아니면 이름만 터줏골이지 터줏골과는 거리가 먼 것은 아닌지 궁금한 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 중구의 역사는 바로 인천의 역사입니다.  말 그대로 인천의 터줏골입니다.  황골고개, 독갑다리, 닭전거리, 큰우물거리, 채미전거리등 거리 이름에서 부터 홍여문, 맥아더동상, 답동성당 등 기념비적인 상징물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하나도 우리 중구의 이미지 창출에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기념관이나 안내판하나 변변한 것이 없는 것이 그 한 예입니다.  지방자치제가 일찍이 정착된 일본은 그 지방자치단체와 그 지역주민과 함께 역사적 가치가 있는 명소를 발굴하여 그 지역의 이미지를 개선시키고 있습니다.  이미지의 창출은 먼곳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전통적인 것과 토속적인 것을 발굴하여 장소성을 높이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 중구의 대표적인 상징물은 무엇일까 생각한다면 여러분들은 무엇이라고 생각하겠습니까?  외지 사람들이 인천에 오면은 먼저 자유공원으로 갑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우뚝 서 있는 맥아더 동상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걸 봅니다.  그런데 그 동상의 주인공이 누구이고 왜 그곳에 서 있는지 모르는 젊은 사람들이 간혹 있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그것은 그 동상에 대한 기념관이 없기 때문입니다.  미국 워싱턴에 있는 링컨 대통령 동상, 죠지 워싱턴 동상 옆에는 그분의 기념관을 세워놓고 관람시키는 것을 보았습니다.  청장님의 견해를 말씀하여 주시고 또한 중구를 알릴 수 있는 역사관을 마련할 의사는 없는지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두번째 질문은 부청장께 드리겠습니다.  지난번 인현동 상가 건물 화재참사를 보면서 짧은 시간에 무려 56명이라는 귀중한 목숨을 잃었다는 비통과 분노에 그저 허망하고 아연할 따름입니다.  희생자 여러분이 어린 중․고교생이라는데 더욱 분노와 자괴감을 떨쳐버릴 수가 없습니다.  어른들이 얄팍한 상혼에 어처구니없이 어린 가엾은 학생들을 희생시킨 것입니다.  늦게나마 그들의 명복을 삼가 비는 바입니다.  청소년들에게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준다면 이런 참사는 미연에 방지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청소년들이 해방구를 즐겨 찾는 것도 따지고 보면 그들이 그곳에서 마음껏 젊음을 발산할 수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청소년들은 끼리끼리 모여 춤과 노래, 스포츠, 오락 등 취미생활을 할 수 있는 놀이공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면 굳이 유해업소를 찾을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청소년들은 자신들만의 공간을 원하는 속성을 갖고 있습니다.  이 같은 청소년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서는 그들의 놀이공간을 늘려야 하며 그 놀이공간은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여야 합니다.  우리 중구도 청소년 문화회관과 더 나아가서는 터줏골 유니텍  등을 건립해서 청소년들의 문화의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우리구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야 한다고 본의원은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부청장께서는 명쾌한 답변을 주기 바랍니다.
  세번째 질문을 사회산업국장에게 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산업재해, 교통사고, 의료사고 등으로 10만여명의 성인 중증 장애인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장애인은 장애를 이유로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및 문화생활 등 모든 영역에서 차별을 받아서는 안되며, 다른 모든 비장애인과 동등한 시민권과 사회적 권리를 보장받아야 합니다.  이들에 대한 문제는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인 과제입니다.  장애자에게는 항상 배려와 따뜻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구에서는 얼마만큼 장애자들에게 배려를 해 주고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금번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말씀을 드렸지만은 직원채용에서부터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답동로타리에서 동인천간에 있는 지하도 지하상가가 있습니다.  출입구가 30여개나 됩니다.  그런데 한곳이라도 장애자가 출입할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지난번 지하상가가 입구를 수리하면서도 장애자에 대한 배려는 생각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장애자를 담당하는 사회산업국장께서는 답동로타리에서 동인천간 지하도 입구에 몇군데만이라도 장애자가 이용할 수 있는 지하보도와 리프트를 설치하여 줄 수는 없는지 답변을 바랍니다.  듣기좋고 모양새 있는 행정은 과감히 청산하고 숨어있는 구석구석까지 찾아가 보는 알차고 내실있는 행정을 펼쳐주실 것을 바랍니다.
  이상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議長 金在奎   수고하셨습니다.  김융조 의원님 자리로 들어가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마지막으로 노경수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盧慶洙 議員   송월동 출신 노경수 의원입니다.  99년도 정기회에 연일 노고가 많으신 김재규 의장님과 동료 의원님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인현동 화재사고 이후로 말 할 수 없는 고통과 뒷마무리로 여념이 없으신 이세영 구청장님을 비롯하여 관계 공무원 여러분에게 심심한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 동안에 길지 않은 의정활동이나마 얻은 소중한 경험은 어려울 때일수록 우리 의원님들의 한결같은 의지와 뜨거운 성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루빨리 이러한 침체된 분위기를 벗어나 밝은 본연의 자세로 돌아갔으면 합니다.  언제인가 일간신문에 인천을 대표하는 장소와 상징물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가 게재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 신문을 보면 우리 중구에 있는 월미도와 자유공원이 1, 2위로 선정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인천의 대표적인 장소와 상징물이 우리 중구에 있다는데 대해 자부심도 생기지만 한편으로 인천을 대표할 만큼 과연 관리가 잘되고 있는지 회의감도 생겼습니다.  그래서 본의원이 지역과도 관련이 되고 있는 자유공원 관리에 대해 몇 가지 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자유공원으로 올라가는 길은 각 방향으로 홍여문을 앞에 두고 돌아 올라가는 길, 동인천에서 전동을 통하여 올라가는 길, 인성여고 뒤, 교회 뒷문쪽으로 올라가는 길, 북성동 방향에서 올라가는 길, 그리고 송월동 방향에서 올라가는 길 등 5개 부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본의원은 아침마다 공원에 올라가 산책하는 것이 습관처럼 되어 있어 거의 매일 공원에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공원에 올라가다 보면 아쉬운 마음이 생기는 곳이 세 곳이 있습니다.  전동쪽으로 올라오다 보면 주점같은 음식점이 하나 있는데 간판은 우리 중구와 관계가 없는 흑산도입니다.  인성여고 뒷쪽으로 오르다 보면 콘크리트 바닥에 녹슨 철조망이 쳐진 공터가 하나 있습니다.  전에 로라스케이트장으로 쓰던 곳입니다.  먼저 을씨년스러운 감정부터 생깁니다.  송월동 쪽에 오르다 보면 공원 주차장 자리에 콘테이너가 2개 놓여있고 쓰레기를 하치하는 화물통이 놓여 있습니다.  주점이나 로라스케이트장 자리는 사유지이기 때문에 마음대로 할 수는 없다 하더라도 그로 인해 공원의 이미지가 흐려지는 것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구에서 보조를 해서라도 정비할 수 없는지 도시관광국장에게 묻고 싶습니다.  지금 공원에는 주차장 시설이 부족하여 길면마다 차를 무단주차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주차장 자리에 인위적으로 컨테이너를 설치하여 주차장을 폐쇄한다는 것은 아무리 생각을 해도 이해가 안 가는 부분입니다.  더구나 쓰레기 하치장이, 그것도 공원 입구에 설치할 만큼 긴박한 상황이 있는 곳인지 알고 싶습니다.  어떤 근거 하에서 임의단체가 공원 주차장에 컨테이너를 설치하고 미화원 휴게소로 컨테이너를 설치하고 있는지 이에 대해 도시관광국장의 견해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번째 질문입니다.  바로 공원에 설치되어 있는 화장실에 대한 관리문제입니다.  화장실은 문화의 척도라고 합니다.  지금 수원에서는 화장실을 관광상품화 할 정도로 화장실을 특색있게 꾸며 외국 신문에까지 소개되었다고 합니다.  국장께서는 화장실을 한 번 둘러보신 적이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여름에는 가스냄새로 눈을 뜰 수 없고 화장지는 어디로 가 버리고 물은 잘 나오지 않고 밤이면 어두워서 제대로 찾을 수 없습니다.  안내판조차 제대로 되어 있지 않습니다.  수원처럼 관광명소로 꾸밀 수는 없다 하더라도 밝고 깨끗하게 개조하여 쾌적한 화장실로 관리할 수는 없는지 묻고 싶습니다.  
  세번째 질문입니다.  자유공원은 면적이 넓지 않습니다.  외국의 예를 보면 쌈지공원 같은 규모입니다.  그런데도 아침이면 많은 구민들이 산책을 하러 공원에 오르고 있습니다.  그만큼 휴식공간이 없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나 산책하기에는 거리가 너무 짧습니다.  기상대가 있는 응봉산 기슭을 개발하여 산책로를 더 설치할 수 없는지 묻고 싶습니다.  전에는 기상대 밑으로 해서 송월 초등학교 뒷쪽으로 돌아가는 소로가 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이 길이 없어졌습니다.  기상대 밑으로 산책로를 설치하면 홍여문에서 8자와 같은 산책로가 구성이 됩니다.  
  네번째로 자유공원에는 문화시설이 없습니다.  우리 중구는 인천의 역사입니다.  더구나 자유공원은 인천의 영욕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그런데도 공원에는 기념관조차 하나도 없습니다.  도대체 볼 것이 하나도 없다하고 공원을 다녀간 외지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공원에 있는 맥아더 동상은 인천의 상징물이라 할 정도로 외지 사람들의 관광코스입니다.  그런데 동상만 서 있지 왜 이곳에 설치하게 되었는지 내용이 없습니다.  요즈음 젊은 사람들 중에는 맥아더 동상은 우리 중구에 있어 훌륭한 관광상품이며 우리들의 산 교육장으로도 활용될 수 있는 상징물입니다.  맥아더 동상아래 전 제물포 구락부 자리에 지금 문화원이 들어서 있습니다.  전에는 그곳이 박물관이 설치되어 있어서 어린이를 데리고 공원에 왔던 사람들이 박물관 구경을 하고 갔습니다.  그곳에 중구 역사관과 함께 맥아더 기념관을 획기적으로 설치할 수는 없는지 도시관광국장께 긍정적인 답변을 기대합니다.
   자유공원의 옛 이름은 웃터골이고 인천항이 개방되면서 만국공원으로 되었다가 자유공원으로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공원 중 자유공원 만큼 역사를 지닌 곳이 드뭅니다.  새로운 시설물을 자꾸 만들기만 하면 무얼 하겠습니까?  관리가 잘 안 되면 안 만드는 것보다 못 합니다.  이상으로 본의원의 구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議長 金在奎   수고하셨습니다.  노경수 의원님 자리로 들어가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의원님들의 질문을 마치고 다음은 의원님들의 질문 내용에 대하여 답변을 듣는 순서입니다마는, 12월 7일 내일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의원님들의 질문내용이 새로운 천년에 나아갈 구정 방향과 구민 생활에 직접 관련된 질문인 만큼 충실한 답변준비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오늘 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과 공무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4차 회의는 12월 7일 내일 오후 2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4時 43분 散會)


인천광역시 중구 의원프로필

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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